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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친절한 영자씨와 젠틀한 신동엽이 제대로 폭발했다.
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평소와 달리 웃음기가 사라진 이영자와 신동엽의 일촉즉발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민주인공은 남편이 "어디 여자가 남자랑 겸상하냐", "어디 여자가 늦게까지 안 들어오느냐"며 결혼생활 17년 동안 한결같이 가부장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영자는 "민속촌 같은 남편", "사극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등장한 남편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가?"라며 화를 내는가하면 "가족이니까 편하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다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오히려 녹화현장의 분위기를 들끓게 만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과열된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친근한 농담을 섞어가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애쓰던 중 갑자기 "내가 만만해 보여요?"라며 발끈했다는 후문.
급기야 사연 후반부에 들어서는 신동엽마저 얼굴이 굳어지며 고민주인공 남편에게 반말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여기에 김태균까지 반말 진행에 동참했다고 해 '안녕하세요' 3MC들을 자극한 것이 대체 무엇일지 과연 이날 방송에서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 3MC를 발끈하게 만든 가부장적인 남편사연은 오늘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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