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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과 딸 희율이 첫 등장했다.
문희준은 "24개월 문희율의 아빠다"라며 아내 소율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방송국 리허설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에 다른 방송에서 갑자기 불렀는데, 제 부탁에 한걸음에 나왔다. 그 다음에 1~2년 있다가 제가 연락을 했고, 날짜를 바로 잡고 만났다"면서 아내를 처음 만난 장소를 기억해내 달달함을 안겼다.
이어 소율은 "호두과자를 먹고 싶다고 말하자마자 바로 신랑이 사다줬다. 그때 결혼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제가 결혼 얘기를 먼저했다. 사귄지 이틀만에 제가 고백한 것이다"라고 먼저 프러포즈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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