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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년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전역 하자마자 '아는 형님'에 출격한 찬혁이 물오른 입담을 과시했다.
서장훈은 이찬혁에게 "혹시 해병대 동료 중 동생 수현에게 관심을 보인 사람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찬혁은 "한 명 있었다. 나보다 후임인데, 여자 아이돌 있으면 외모담당을 싫어했다"며 "그런데 '비긴 어게인'에서 나온 수현이를 보고 ;제 스타일인 거 같습니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수현이 "처음 듣는 얘긴데?"라고 하자 "전에 같이 밥 먹었던 분이다. 두 사람 중 조금 까무잡잡한 분"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수현이는 어땠냐"고 물었고 이수현은 "나는 밥 먹느라 잘 못 봤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 "아주 정중한 거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해병대에 입대한 샤이니 민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요계에서는 선배이지만 해병대 후임으로 들어오게 된 민호에 대해 말하며 이찬혁은 "말년병장 때, 걸어가면 (후임들이) 홍해가 갈라지듯 갈라진다"며 "민호 선배님도 조심스러울 것 같아서 말을 안 걸고 있다가 '잘 지내셨어요? 어떠셨어요?'라고 물었는데 '잘 지냅니다. 밥 드셨습니까?'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호를 향해 "민호 해병, 잘 지내고 있나. 아마 지금 걸레 빨고 있을 텐데. 뺑이쳐"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해병대에서 좋아했던 걸그룹을 묻자 이찬혁은 '스케치북'을 보다가 국악소녀 송소희에게 꽃혔다고 말했다. 이수현 역시 "계속 나한테 친해지라고 했어"라고 증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하나 송소희에게 곡 선물해주는 거 어때?"라고 하자 이에 이찬혁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하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대하자마자 물오른 입담을 과시한 찬혁. 앞으로 찬혁이 방송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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