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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가 더욱 찬란해진 팀 무대의 열전 끝에 3라운드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아쉬운 탈락자 5명이 발생, 마음 아픈 작별 인사를 고했다.
두 번째 대결에선 박지환 팀(박지환 김우탁 이자원)과 벤지 팀(벤지 지상 안성진)이 맞붙었다. 두 프런트맨이 팀 선발 순서에서 맨 끝까지 밀린 가운데, 박지환은 악기 주자 김우탁과 이자원을 택했고 벤지는 선택의 여지 없이 보컬 2인 지상, 안성진과 한 팀이 됐다.
박지환 팀이 먼저 'Yo soy Maria'(원곡: Astor Piazzolla)를 강렬한 탱고풍의 절제된 멋으로 선보였고, 벤지 팀은 'Sing'(원곡: 펜타토닉스)으로 세 보컬의 화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두 팀 모두 "극한상황에 몰린 팀답지 않게 놀라운 무대"라는 찬사를 들은 끝에, 벤지 팀이 3대2로 승리했다. 패배한 박지환은 눈물을 쏟았고, 벤지 역시 박지환을 안고 함께 울었다.
3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되고 김동범(색소폰), 김우탁(클래식 기타), 김지범(보컬), 노마드(DJ 프로듀서), 이자원(아코디언)이 아쉽게 탈락자로 발표되면서 본선 4라운드 진출자는 36명이 남게 됐다.
36명의 남은 참가자들이 더욱 파격적인 4라운드 무대를 이어갈 JTBC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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