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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진기주, 위기 속 피어난 로맨스 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08 09:1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속 김영광과 진기주가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안방극장에 설렘을 가득 충전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 극본 김아정/ 제작 비욘드 제이)에서는 김영광(도민익 역)과 진기주(정갈희 역)가 위태로운 로맨스 안에서도 다채로운 케미와 찰떡궁합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위태로운 상황을 끊임없이 맞이했다. 도민익(김영광 분)은 목숨을 노렸던 범인 은정수(최태환 분)의 얼굴을 보고 따라갔지만 놓쳤고, 정갈희(진기주 분)는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에게 이중생활을 들켜 눈물의 고백을 한 것.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은 점점 더 서로에게 마음을 키우며 달달한 솜사탕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이에 17~20회 속 '갈릭(정갈희+도민익)커플'의 꽁냥거리는 대사와 모멘트를 짚어봤다.

17회 - 정갈희 "이것도 드셔보세요. 제가 직접 담근 거예요"

도민익은 그녀가 해줬던 흰 밥이 먹고 싶다며 꽃다발을 들고 정갈희의 집을 방문했다. 정갈희는 의외의 선물에 당황함도 잠시 도민익을 위해 정성스러운 밥상을 뚝딱 차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마주앉아 맛있게 밥을 먹는 도민익과 직접 담은 반찬을 그의 밥 위에 올려주며 뿌듯하게 쳐다보는 정갈희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18회 - 도민익 "나는 안 재워주나?"

도둑이 든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정갈희를 위해 도민익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끝을 설렘으로 저릿하게 했다. 특히 찜질방에서 썸남을 토닥이며 재웠던 정갈희의 모습에 질투하며 본인도 재워달라며 투정을 부렸던 도민익은 멍뭉미(美)를 발산해 여심까지 저격했다. 또한 두 사람이 손을 꼭 붙잡고 몸을 가까이해 아침을 맞는 귀여운 모습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20회 - 도민익 "내가 당신이랑 있고 싶어서 그래"

모스볼을 함께 지켜보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찌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사무실에 있던 물고기가 죽어 기분이 쳐져있던 그에게 정갈희는 모스볼을 선물하며 위로했고 도민익은 그녀의 마음씨에 고마워했다. 게다가 도민익이 정갈희에게 '함께 있고 싶다'는 본심을 무의식적으로 내뱉어 정갈희를 향한 마음에 눈을 뜬 도민익의 모습은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17~20회에서는 도민익과 정갈희의 귀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10일)에 방송될 21, 22회에서는 또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민익과 정갈희의 간질간질한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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