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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속 김영광과 진기주가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은 점점 더 서로에게 마음을 키우며 달달한 솜사탕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이에 17~20회 속 '갈릭(정갈희+도민익)커플'의 꽁냥거리는 대사와 모멘트를 짚어봤다.
17회 - 정갈희 "이것도 드셔보세요. 제가 직접 담근 거예요"
18회 - 도민익 "나는 안 재워주나?"
도둑이 든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정갈희를 위해 도민익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끝을 설렘으로 저릿하게 했다. 특히 찜질방에서 썸남을 토닥이며 재웠던 정갈희의 모습에 질투하며 본인도 재워달라며 투정을 부렸던 도민익은 멍뭉미(美)를 발산해 여심까지 저격했다. 또한 두 사람이 손을 꼭 붙잡고 몸을 가까이해 아침을 맞는 귀여운 모습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20회 - 도민익 "내가 당신이랑 있고 싶어서 그래"
모스볼을 함께 지켜보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찌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사무실에 있던 물고기가 죽어 기분이 쳐져있던 그에게 정갈희는 모스볼을 선물하며 위로했고 도민익은 그녀의 마음씨에 고마워했다. 게다가 도민익이 정갈희에게 '함께 있고 싶다'는 본심을 무의식적으로 내뱉어 정갈희를 향한 마음에 눈을 뜬 도민익의 모습은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17~20회에서는 도민익과 정갈희의 귀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10일)에 방송될 21, 22회에서는 또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민익과 정갈희의 간질간질한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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