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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오연아의 존재감이 OCN 수목극 '구해줘 2'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경석의 실체를 추적하는 민철(엄태구)이 진숙을 의심, 찾아와 한 판 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날 선 표정으로 민철을 노려보는 눈빛에서는 강한 적대감을 표출해 긴장케 하더니 시어머니(이주실 분)의 등장에 다시 착한 며느리로 돌변하는 모습에서는 상반된 두 개의 얼굴을 리얼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협박 끝에 최경석에게 돈을 건네받은 진숙은 월추리를 떠나게 됐다. 특히 집을 떠나기 전 시어머니에게 가면을 벗어던지고 쏘아붙이는 장면에서는 그동안 감춰왔던 독한 모습을 여과없이 표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등장하는 순간마다 소름 돋는 표정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오연아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하며 '구해줘 2'의 긴장감 메이커라는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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