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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사고사를 당한 줄 알았던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병상 위'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의 '동상삼몽' 엇갈린 로맨스의 서막이 올랐다. 죽은 줄만 알았던 오창석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가운데, 임신 사실을 확인한 윤소이의 달라진 눈빛과 '일편단심' 순애보 최성재의 아련한 모습이 포착되며 오늘(7일) 저녁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유월이 양지그룹의 첫째 사위 최태준(최정우 분)의 계략으로 고아원으로 보내지고 그의 손에 의해 다시 사고를 당하게 된 사실이 공개됐다. 양지그룹의 후계자로 길러졌던 최광일(최성재 분)은 알고 보니 태준이 전 연인인 임미란(이상숙 분)과 사이에서 낳은 자신의 친 자식으로, 두 사람이 공모 하에 두 아이의 운명을 뒤바꿨던 것. 또한 이 같은 진실을 알게 된 유월의 연인 시월(윤소이 분)이 오열하며 복수를 다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방송에서 피신처로 도피하던 중 경춘가도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한 유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월은 병상에 누운 채로 눈을 감은 모습이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확인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편단심 순애보 광일과 달라진 눈빛의 유월은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타까움과 아련함을 머금은 광일의 표정과는 달리 차가운 눈빛으로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유월의 모습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일촉즉발의 불안감이 느껴지기 때문.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에서는 유월, 시월, 광일 세 사람의 운명의 실타래가 얽히며 극적인 상황까지 치닫을 예정이다. 불안한 삼각관계를 보여줬던 이들의 관계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귀띔이다.
'태양의 계절' 측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유월과 와신상담을 새기는 시월, 오매불망 광일의 '동상삼몽' 엇갈린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접점이 없을 것 같았던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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