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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블랙미러'시리즈는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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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존스는 "사실 '시즌2'까지 영국 채널4에서 공개할 때는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었다. 그러다 넷플릭스로 플래폼을 옮기면서 내러티브와 길이를 조절하지 않아도 되고 도전적이고 야심찬 작품들을 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3개 에피소드를 기본으로 이야기를 확장해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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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드'라고 하면 '집단 작가'체제가 떠오른다. 하지만 '블랙미러'는 브루커와 존스, 두사람에 의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브루커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내가 썼다. 초고를 내가 써서 존스에게 가져가면 그때부터 논쟁이 시작된다. 존스는 브레인 스토밍을 많이 한다. 그리고 우리가 말다툼을 벌이다"고 웃으며 "디테일한 부분들은 서로 같이 만들어간다. 가장 중요한 단계인 편집은 다 같이 일한다"고 설명했다.
또 에피소드에서 다른 에피소드의 단서들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세계관의 확장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다. 타임라인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에피소드들의 통일성을 주고자하는 목적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블랙미러'는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된다. 한 상자의 초콜릿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 다크초콜릿이지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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