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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해인과 김준한의 신경전이 시작된다.
무엇보다 살짝 취기가 오른 유지호의 표정에서는 평소 그의 포커페이스에선 볼 수 없었던 흐트러짐과 날 선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런 그를 팔짱을 낀 채 바라보는 권기석도 미묘하게 찌푸린 눈빛에 의구심이 스치고 있어 두 사람의 감정을 건드린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어제(5일) 방송에서 이정인(한지민 분)이 권기석에게 이별을 선언하며 마침내 허울뿐인 연인 관계에 종지부를 고해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유지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며 사랑에 나아갈지, 늘 순탄한 삶을 살아오며 결혼 역시 하나의 의무처럼 여기던 김준한은 또 어떻게 태도를 취할지 오늘(6일)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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