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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일본 톱배우 아오이 유우가 이미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뿐 아니라 아오이 유우 팬이 많은 한국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일 스포치 호치 등 일본 연예 매체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3일 대리인을 통해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 4월 교제를 시작한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2개월 만에 정식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사랑의 오작교는 야마사토 료타와 '난카이 캔디즈'라는 개그 콤비를 이루고 있는 야마자키 시즈요로 알려졌다. 야마자키 시즈요는 지난 2006년 영화 '훌라걸스'를 통해 아오이 유우와 친목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의 만남에 야마사토 료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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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느냐'라는 질문에 "열애를 슬슬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소문에 의하면 아오이 유우가 나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는 것 같다. (열애 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대시해 보면 어떻겠느냐'라는 질문에는 "혹시 어쩌다 그럴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라고 덧붙였다.
당시 개그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때부터 이미 핑크빛이 감지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이날(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한 교제 시기부터 결혼 등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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