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압도적 독주"…'기생충' 6일째 박스오피스 1위 수성·409만 돌파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지난 4일 전국 관객 34만8679명을 모아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개봉 이후 6일째 1위를 차지하며 지금까지 409만8046명을 모았다.

지난 5월 30일 개봉과 함께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관객,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현충일부터 주말로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관객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으로 예상된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위는 같은 기간 8만4803명을 모은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차지했다. 23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231만6454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1만7653명과 1만2937명을 모은 '악인전'(이원태 감독)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마이클 도허티 감독)가 랭크됐다. '악인전'은 15일 개봉 이후 331만7978명을 동원했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29일 개봉 이후 32만8123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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