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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잔나비가 보컬 최정훈과 관련한 거짓말 논란 속 공연을 강행한다.
잔나비는 유영현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데 이어 보컬 최정훈도 부친과 관련한 거짓말 논란에 휘말려 이미지가 대폭 추락했다.
최정훈은 부친 최 모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 이상의 향응을 제공하고,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야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후 최씨가 검찰 조사에서 "회사 주주인 아들들이 의결권을 행사에 사업권을 넘기지 못했을 뿐 고의로 사기 행각을 벌인 건 아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이 알려지며 거짓말 논란이 제기됐다.
앞서 최정훈은 부친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명의를 빌려줬을 뿐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부친의 진술 내용이 알려지며 최정훈 부자의 해명이나 최씨의 검찰 진술 중 둘 중 하나는 거짓이라는 게 밝혀졌다. 이에 팬들도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으나 잔나비 측은 법무법인을 선임하고 허위사실과 루머에 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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