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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허규의 프러포즈는 로맨틱 그 자체였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던 신동미에게 허규가 건넨 첫 마디는 웃음 가득했다.
신동미♥허규 부부는 빨리 오고 싶어하는 친구들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사 다음날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사 경험이 없던 부부는 정리를 끝내지 못했고, 첫 집들이는 '짐들이'가 되고 말았다. 친구들은 정리가 덜 된 집에 놀랐다. 결국 신동미는 "오늘 파티의 콘셉트는 신데렐라다"며 일꾼 세트 장갑과 두건을 친구들에게 건넸다. 신동미는 "저 당시에 너무 절박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친구들의 도움의 손길로 거실은 깔끔하게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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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가 눈물을 흘렸던 허규의 프러포즈도 공개됐다. 욕지도의 한 등대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는 허규. 신동미는 "남편이 손전등을 자랑하더라"며 "등대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하늘을 보면 더 예쁘다'라며 앉으라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남편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었다. 하늘을 보고 고개를 내렸는데 반지가 있더라. '나랑 결혼해 줄래?'하는데 눈물이 났다"면서 "그때 남편이 '자기야 근데 왜 울어?'라더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 후 반전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분가 후 새집에서 벌어지는 신동미♥허규 부부의 첫 집들이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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