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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이수경이 지난 달 31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캐릭터 변화도 불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드라마는 이수경 본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사실 내가 좀 밋밋하게 생겼지 않나. 다른 여배우에 비해서 그렇다"며 "예전엔 감독님들이 '변화를 하면 많이 변한다'고 배우하기 좋은 얼굴이라고 했는데 그때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다른 이목구비 선명하고 예쁜 분들이 너무 부러웠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가진 이미지가 좋다. 변신이 많이 가능하다. 할수 있는게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들이 장점인 것 같다."
사실 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내 이미지를 내가 계속 가둬버리는 게 있었다. 너무 한정적이고 이미지가 이렇게 생겨서 이런것 밖에 안들어오나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전해보면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더라. 지금의 나를 보면서 예전 주위에서 '백지같은 사람이구나'라고 말한 게 무슨 의미인지 이제 깨달았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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