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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MBC '검범남녀 시즌2'가 첫 방송했다.
범행도구인 칼에서 진상철의 지문이 발견돼 모든 정황이 진상철을 진범으로 가리키고 있지만 강아름이 자해한 것이라 주장하는 진상철에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졌고 법정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등장한 백범(정재영)은 임상법의학적 감정으로 '자해의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는 마약 밀매조직의 바디패커와 막내가 컨테이너 안에서 마약이 터져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때 베일에 쌓인 닥터K라는 인물이 등장해 바디패커의 몸을 능수능란하게 가르고 대퇴골에 특수드릴로 구멍을 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1회는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에 머물렀지만 2회는 5.7%로 치솟아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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