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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50)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에 돌입했다.
MBC 시사 예능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27일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7월 동남아시아의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양현석 대표가 태국인 '밥', 말레이시아인 '조 로우'를 포함한 일단의 동남아시아 재력가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식당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는 YG 측이 지인 '정 마담'을 통해 섭외한 10여명의 화류계 여성들을 포함해 총 25명의 여성들이 함께 했다는 것. 이날 모임에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당시 식당과 클럽에 간 건 사실이지만 지인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며,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들과의 추가 접촉도 없었다는 것. '정 마담'과의 친분은 부인하지 않았지만, 여성들이 참석한 이유는 모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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