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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와이어'의 정체가 밝혀지자 '보이스3'에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명현상과 함께 패닉에 빠진 강권주. 근처에 있던 도강우가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왔지만, 강권주가 넘어지면서 부딪혀 머리에 난 피가 귀로 흐르는 걸 보자 전조 증상이 시작됐다. 시야가 흐려지고, 미호의 웃음소리가 도강우를 가득 채운 것. 그리고 어디선가 들리는 "네가 미호를 죽인 걸 알게 되면 너를 혐오하고 증오하며 적이 될 것이다. 너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강권주를 살려두었다. 지금이 기회다"라는 목소리. 한순간에 돌변한 그는 정말 죽일 듯이 강권주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그림자는 소름 그 자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기분을 망쳤다며 노인이 운전하는 차에 보복을 가했던 오진식(최승윤)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출동팀에 의해 체포된 그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고, 그곳에서 마약을 하다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 클럽 화장실에는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비밀 통로가 있었고, CCTV를 피해서 도주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오진식의 차량이 클럽을 빠져나오는 것과 그의 아버지, 성정그룹 오필수(한기중) 회장이 입원 중이었던 풍산 병원으로 향하는 것을 파악한 출동팀이 빠르게 그 뒤를 쫓았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0%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8%, 최고 4.3%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한 치도 방심할 수 없는 반전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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