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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스달 연대기' 추자현, 송중기와 이아르크 도착 후 죽음…장동건♥김옥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6-01 22:3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추자현이 이그트인 아들을 데리고 이아르크로 향했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1일 tvN 새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가 첫 방송됐다.

무백(박해준)은 강력한 힘을 가진 '뇌안탈' 사냥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푸른 입술과 푸른피 뇌안탈을 처음 보았다"라며 뇌안탈 수장과 부족 연맹장인 산웅(김의성)의 만남을 떠올렸다.

산웅은 "함께 나라를 만듭시다. 뇌안탈의 힘과 사람의 기술, 비옥한 대지와 아스달의 지혜와 문명 우리가 힘을 합치면 상상도 하지 못한 풍요를 이룰 수 있다"라며 "'나라'를 통해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지배하고 그 위에 설 것이다. 나라를 세우기 위해 농경이 필요하고 '달의 평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뇌안탈은 "우리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무엇도 필요하지 않았다"라며 아스달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아스달 3대 부족과 뇌안탈 간의 전쟁이 시작됐다. 아스달은 뇌안탈에 유일하게 돌림병이 되는 균을 찾아냈고, 이를 뇌안탈의 축제에 손시시(선물)로 보냈다. 손시시를 가지고 뇌안탈로 들어간 아사흔(추자현)은 희생자였다.

아스달은 불과 칼, 계략으로 생갭다 전쟁을 쉽게 끝냈다. 그리고 이 모든 계획은 새녘족 산웅의 아들 타곤(장동건/아역 정제원)이 세웠다. 전쟁은 끝났지만 3대 부족은 두려웠고, "전쟁이 끝났으니 사냥이다. 최후의 한 놈까지 죽여야 한다"라며 뇌안탈 사냥을 시작했다.


아사혼은 뒤늦게 진실을 알고 뇌안탈 편에 섰다. 아사혼은 돌림병에 걸린 뇌안탈 라가즈(유태오)와 함께 살아 남은 뇌안탈 아이들을 안고 도망쳤다. 이후 아사흔은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인의 두 아이를 출산했다. 아사혼은 꿈속에서 누군가 '그 아이를 다오. 그 아이의 형을 데려갈까? 아니면 아이들의 아버지를 데려갈 것이다. 네가 선택한 일이다. 너 또한 나를 다시 만나는 날 죽는다. 살고 싶다면 멀리 도망가라'고 경고했다.

라가즈는 타곤의 화살에 맞고 죽었다. 아사혼은 라가즈가 큰 아이를 업고 싸우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아이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 아이를 먼저 발견한 타곤은 함께 발견한 부하를 죽이고 직접 안고 사라졌다.


아사흔은 라가즈를 보내며 "아라문 해슬라가 데려갔다. 꿈에서 봤다"라며 꿈 속말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들이 태어날 때 재앙을 몰고오는 징조를 발견한 것을 떠올리며 아사흔은 아스의 신들이 힘이 미치치 않는 곳 이아르크로 가겠다고 결심했다. "이 아이가 재앙을 몰고오든 내가 죽으면 이 아이도 죽는다. 반드시 살거야"라며 죽을힘을 다해 걸었고, 이아리크의 수천개의 동굴을 다니며 길을 찾았다.


타곤은 10년의 뇌안탈 사냥이 끝내고 부하들과 축제를 벌였다. 타곤은 자신이 데려온 이그트를 태알하(김옥빈)에게 맡겼다. 태알하는 이그트가 쓴 글발(편지)을 전해줬고, 그는 타곤을 '아버지'로 알고 있었다. 10년의 사냥으로 달의 평온을 차지한 타곤은 태알하에 "너랑 혼인하는 생각"이라며 기쁨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태알하는 산웅이 다음 전쟁터에 보내려는 계획을 전하며 "너희 아버지가 너 질투하는거 알어?"라고 말했다.

산웅과 태알하의 아버지이자 '해족'은 부족장인 미홀(조성하)은 다음 목표가 '이아르크'임에 뜻을 모았다. 흰산족의 부족장 아사론(이도경)에게 "달이 평온을 차지했지만, 사람이 부족하다"라는 명분을 밝히며, 여기에 타곤을 보낼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아사론은 "아들을 미워하십니까. 10년을 고생한 아들을 돌아오지도 못하게 하냐"라고 지적했다.

아사흔은 몇년에 걸쳐 아들 은섬(아역 김예준, 송중기)이 동굴을 찾았고, 대흑벽을 내려와 이아르크로 들어왔다. 아사흔은 "나는 왜 엄마랑 피색깔이 달라요?"라는 아들의 질문에 "사람은 피 색깔로 나누는게 아니다. 사람 속에 사는게 사람이다"라고 다독였다.

은섬은 쓰러진 엄마가 늑대들의 공격을 받게 되자 뇌안탈의 동물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이를 물리쳤다. 이어 모자는 이아르크인들과 만났다. 하지만 아사흔은 이내 꿈에서 본 아라문이 자신의 아들 은섬과 탄야 (김지원, 아역 허정은)임을 알게 됐다. 놀란 아사흔은 은섬을 흔들며 "아라문"이라고 불렀다. 이어 은섬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전하며 "껍질이 떨어지면 이곳으로 되돌아 가거라"고 일렀다. 아사흔은 죽어가며 "네가 아라문을 데려온 것인가. 아라문에게 데려온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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