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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이 미친 열연을 누가 막을까.
사고를 마주하고 정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여정의 열연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미안해.. 미안해.. 선호야"라는 대사를 통해 극중 캐릭터가 느끼는 두려움, 죄책감을 고스란히 전달했고 생생한 표현력은 소름을 유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여정은 극중 인간이 극도의 공포를 마주했을 때의 요동치는 눈빛과 삼켜내는 눈물, 손끝의 미세한 떨림까지 섬세하게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 그야말로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집어삼켰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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