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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혼자산다' 이시언의 일본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된 팬미팅 1탄에서 이시언은 일일 보컬 선생님으로 등장한 이홍기에게 노래와 일본어 인사, 제스쳐 특강을 전수 받는 등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배움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때문에 그의 피나는 노력 끝에 시작된 팬미팅에서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시언은 일본 팬미팅에 앞서 한류스타 지인들에게 직접 부탁한 영상이 공개됐고, 무지개 회원들은 "왜 우리한텐 부탁을 안 했느냐"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시언은 팬미팅 시작 전부터 걱정했던 노래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노래 마지막 부분에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울컥했는데 참았다. 이분들이 정말 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았다.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참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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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하던 헨리는 바이올린을 들고 수리를 맡기러 떠났다. 이때 헨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며 동네 주민들과 살갑게 인사를 건넸고, 한 아주머니는 헨리에게 "잘 생겼다"고 말했고 헨리는 잘 안 들리는 척 하며 계속 "잘생겼다"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헨리는 수리 했던 바이올린을 찾으며 "경매에 내 놓을 거다"라고 말했고, 알고보니 이 바이올린은 헨리가 한국에 처음 와서 쓰던 의미가 있던 바이올린이었다.
헨리는 "좋은 곳에 쓰기로 했다. 저처럼 아끼는 사람에게 바이올린이 갔으면 좋겠다"며 아끼던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또 헨리는 바이올린 수리점 사장님을 통해 가격이 억대가 넘어가는 바이올린을 차례로 연주했고, 무려 300년 전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꺼낸 악기는 무려 20억이 넘는다고 알려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싼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헨리는 "소리가 깊다"며 "긴 세월 가지고 있던 바이올린 소리가 들렸다. 마술 같았다"라며 감동했다.
이후 경매장에 간 헨리는 자신의 바이올린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뿌듯하게 보고 있다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헨리의 바이올린이 경매 시작가가 '오만원'이었던 것.
본격적으로 자선 경매 행사가 시작되자 헨리는 처음 경험하는 신세계에 눈이 휘둥그레졌고. 초 단위로 펼쳐지는 치열한 낙찰 경쟁에 놀라 선뜻 참여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해 흥미진진함을 더 했다.
헨리는 본인이 가지고 온 바이올린의 판매 시간이 되자 높은 가격으로 팔기 위해 악기와의 추억에 살짝(?) 살을 붙여 이야기하고 직접 연주도 하는 등 힘껏 노력했다.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가격이 계속 올라갔고 30초만에 500만원이 돌파했고, 헨리는 "잠시 생각 좀 해보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헨리의 바이올린은 1000만원에 낙찰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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