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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홍종현이 하극상의 끝판왕으로 등극한다?
특히 넘어질 뻔한 강미리를 가까스로 붙잡고 다친 발목을 살피며 살뜰히 간호하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훈풍을 불러일으켰다고. 알파걸 상사 강미리의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이는 한태주의 매력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지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만취 상태로 강미리를 향해 삿대질을 하는 한태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홍조를 띈 볼과 뾰루퉁한 표정, 살짝 풀린 채 쏘아보는(?) 눈빛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발산, 그가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상사 강미리를 향한 신입사원 한태주의 패기 넘치는 취중진담은 무엇일지 오늘(20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7,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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