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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치' 정일우가 위기에 처했다.
영조는 "이 병에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는 지 알고 있다. 이 나라의 왕인 나는 결단코 내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며 "이 병은 형벌이 아니며 반드시 나을 수 있을 것이니. 나의 이 말을 믿어주길 바란다"며 불안과 공포에 질린 백성들의 마음부터 헤아렸다. 또한 "나는 결단코 내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과인은 이곳 도성 땅을 한 발자국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백성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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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선택은 옳았다. 백성들의 병세가 완화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인좌는 "만만하게 보아선 안 되겠다"며 자신의 세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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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영조는 "제3의 세력이 있을 수도. 분명 목적은 반역일 터. 어디까지 와있는 거냐"며 이인좌를 쫓기 시작했다. 위병주의 뒤를 쫓던 박문수는 반란군들의 기지를 발견, 이인좌의 계획을 엿 들은 뒤 궁으로 향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이인좌는 "거사 일을 앞당길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를 전해들은 영조는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그날 밤, 박문수와 이광좌(임호 분)는 영조의 명을 받들어 반역의 무리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인좌는 결국 청주성이 함락시키고 반역을 일으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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