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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방탄소년단, 美'SNL'서 컴백→BTS 인형까지 '전세계 신드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4-16 21:5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밤' 월드아이돌 방탄소년단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8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와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최단시간 1억 돌파를 비롯하며, 경이로운 기록으로 '월드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준 방탄소년단. 그들은 컴백 무대도 남달랐다.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가 거쳐 간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SNL'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SNL' 출연에 일부 팬들은 뉴욕의 방송국 앞에서 무려 일주일 가까이 노숙을 감행했다. 이에 NBC 방송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이 'SNL' 뮤직 게스트로 출연한다"면서 "이렇게까지 긴 줄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한 방탄소년단 팬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월요일 밤부터 기다렸다. 6일째 줄을 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이제 '내한'을 기다린다는 국내의 안방 1열 팬들, 이들은 한동안 유명 인형 제작사의 'BTS 인형' 출시 소식으로 들썩였다. 특히, RM의 보조개나 지민의 입술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김새를 완벽히 재현한 부분 사진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공개된 완성본은 기대를 당혹으로 뒤바꾸었는데, 낯설어도 너무 낯선 인형의 얼굴 때문이었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팬들 사이에서는 기존 이목구비를 지우고 다시 얼굴을 그려 넣는 '리페인팅' 열풍까지 불었다.

그때 한 '금손' 작가가 만든 멤버 뷔 인형이 이와 비교되며 크게 주목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면 모두 설렐 만큼, 뷔와 똑같은 모습을 자랑한 까닭이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인형을 만든 인형 리페인팅 아티스트인 김태기 작가를 만나 제작 과정을 들어보았다.


김태기 작가는 "전시 목적으로 뷔의 인형을 만들었다. 6개월간 제작했다"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든 걸 갖췄다. 잘생겨야 하고 귀여워야하고 섹시해야 한다. 그걸 다 담기가 힘들었다. 인형을 만들고 나서 팬에게 보여줬더니 '점이 없다' '안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팬들의 디테일한 요구로 인형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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