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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이벤트 성료→스포 유출"…'어벤져스:앤드게임', 예매 전부터 美친 인기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4-16 16:51


어벤져스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스포일러 영상 유출 소식이 전해졌다.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는 4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까지 참석했다.

약 7시 40분경부터 진행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해시태그 이벤트, 현장 전화 연결 퀴즈쇼, VR드로잉쇼 등을 4,000여 명 이상 팬과 취재진, 아시아 11개국에서 초청된 기자와 팬들이 모두 어셈블되어 축제처럼 즐겼다. 이어 8시에 내한의 주역들이 턴테이블로 등장하는 순간, 현장은 폭발적인 환호가 쏟아졌다. 배우와 감독들, 케빈 파이기 대표까지 돌려라 Q&A를 통해 현장에 있는 마블팬들과 뜨겁고도 신나는 교감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한국말로 관객들 이름을 불러주는 스페셜한 이벤트까지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무대 중앙 어벤져스를 대표하는 A로고 무대로 이동하여 아시아 팬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할 '땡큐 어벤져스'영상을 팬들과 함께 관람했다. 전국 각지에서 어벤져스 히어로들에게 보내는 감사인사영상인 '땡큐 어벤져스'영상이 장내에 공개되자마자 모두가 숨죽여 영상을 관람했고, 이어 배우들은 먹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뜨거운 대한민국의 열정에 배우들은 모두 함께 '땡큐 코리아'를 연신 외쳤다.

이렇게 '땡큐 어벤져스'와 '땡큐 코리아'로 귀결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벤트가 끝나고 서프라이즈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준비한 팬서비스까지 그야말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카카오 TV 영화 생중계 사상 역대급 화제를 기록하며 '어벤져스는 어벤져스가 넘는다'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예매를 앞두고 스포일러가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16일 유튜브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유출된 진짜 푸티지"라는 제목으로 4분 30초 가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영화의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스포일러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다.


이에 대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해외에서 유출된 내용이며, 해외팀에서 유튜브 측에 빠르게 삭제 조치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마지막 '어벤져스'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같은 스포일러가 나오는 것도 그만큼 인기와 화제성이 크다는 방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전 세계 인구 절반이 사라진 가운데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맞서 싸우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한국에서는 4월 24일 개봉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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