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PD "한국인 출입제한·호객은 오해..장사를 한 것"

tvN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이우형 피디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mail]/2019.04.1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우형 PD가 미국 촬영 중 있었던 '현지먹' 관련 논란에 대해 답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 이우형PD가 참석했다.

이우형 PD는 "역수출이라는 건 말 그대로 기획의도가 한국에서 유명한 셰프가 전혀 다른 환경에서 도전하는 것과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들이지만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타지의 사람들이 이 음식을 어떻게 느낄 지를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며 "프로그램 취지상 셰프님을 잘 알고 그 음식을 늘 먹어봤던 한국 분들에게는 부득이하게 양해를 구했다. 그 과정에서 저희는 공손하게 말씀드리고 거듭해서 양해를 구했지만, 그 과정에서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동시에 나온 이야기 중 다른 외국인을 호객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사 그대로를 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2에서 중국편에 출연했던 마스터 셰프 이연복과 시즌1에 출연했던 이민우, 그리고 에릭, 허경환, 존박이 출연했다.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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