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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비틀즈)'에 비할만한 방탄소년단(BTS)의 시대다.
빌보드와 오피셜 차트는 서구권을 대표하는 양대 음악 차트다. CNN과 BBC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을 '이 시대의 비틀즈'로 표현할 만큼 강렬한 임팩트로 받아들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드롬적인 인기를 1960년대 비틀즈를 비롯한 영국 로큰롤의 미국 음악계 장악(브리티시 인베이전)에 비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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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싱글 차트에서 거둘 성적에도 전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싱글 최고 순위는 빌보드 핫100 10위(페이크 러브), 오피셜 21위(아이돌)다. 앞서 빌보드의 주요 바로미터로 알려진 스포티파이에서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3위를 차지했고, '인트로'를 포함한 수록곡 모두가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만큼 싱글 부문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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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5월 1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도 출연한다. 1989년 시작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의 아성을 깨뜨리고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 가수 최초로 본상인 '톱 듀오/그룹'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더 디스코, 댄 앤 셰이 등 세계적인 그룹들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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