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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 뱅커' 채시라가 '비밀의 키'를 쥔 새로운 인물과 연락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가 본부장 한수지로 해외 투자자들과 미팅 중 누군가와 비밀리에 통화를 하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외 투자자들과 회의를 하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단 있는 눈빛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녀의 모습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수지는 강행장에 대한 이해곤 부행장의 의미심장한 충고를 들은 후 강행장이 제안한 인사총괄권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그와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고, 대한은행의 어느 라인에도 서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녀가 전혀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인물과 연락을 취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수지가 회의 도중에 나와 통화하는 모습은 그와의 관계가 조심스럽고 중요하다는 것을 예상케 하는데, 사진 속 두 사람 사이에 확연히 드러나는 온도 차이가 보는 이들에게 묘한 긴장감을 전해준다.
'더 뱅커' 측은 "이번 주 본부장 한수지 앞에 대한은행의 '비밀의 키'를 쥔 인물이 등장하며 그녀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라면서 "새롭게 등장할 인물과 수지와는 어떤 관계일지, 그녀의 행보에 집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는 17일 수요일 밤 10시에 13-14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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