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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의 신체와 자택 등에 대해 오늘(16일)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박유천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씨 수사 과정에서 황 씨로부터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하나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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