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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하늬가 상사를 향한 선전포고부터 죗값을 치르겠다는 양심선언까지 통쾌한 행보로 극을 이끌었다.
이어 박경선은 김해일 신부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박경선은 구담구 카르텔을 모두 응징한 후에 검사직을 관두고 깔끔하게 벌을 받겠다는 말로 김해일을 놀라게 했다. 박경선은 빠져나갈 구멍은 있지만 부끄럽지 않게 정의를 지키고 순리에 따르겠다며 "예전에 말했듯 내 과거가 미래를 망친 것 같다. 이젠 내 미래가 더 먼 미래를 망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 의지를 드러냈다.
이하늬는 단순히 사건 해결로 정의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오까지 인정하고 죗값을 치르겠다는 박경선의 굳은 의지를 그려냈다. 잘못을 저지른 자들은 물론 자신의 과오까지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는 결연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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