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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용진은 그동안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지난 달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예비신부에게 "많이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결혼발표 후 출연했던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하며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던 때다. 집에서 선물 받았던 꽃 한 송이가 있었는데 그걸 들고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했다. 지금 결혼해 준다고 하면 너무 좋을 거같았다. 프러포즈를 하고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울었다. 아내는 그냥 웃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용진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SBS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KBS2 '1박2일'의 제작이 중단되기 전까지 인턴으로 활약했고,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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