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워너비 신입'의 면모를 발산했다.
자꾸만 부딪히는 태주가 신경 쓰였던 미리는 그의 이력서를 훑어보며 이전에 일했던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안 좋은 평판일 것이라는 미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요즘 애들 중에 그런 친구 없어. 일 잘하지, 싹싹하지, 예의 바르지. 시키면 척 말귀도 잘 알아듣고 눈치도 빠르고"라며 칭찬만 돌아오자 마음에 들지 않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까지의 신입사원과는 다르게 할 말도 다하고 일까지 잘하는 태주의 모습이 얄미웠던 것.
얼마 지나지 않아 태주는 박 대리의 지시로 기획안을 작성하고 있었지만 일이 꼬여 함께 야근을 하게 됐다. 박 대리는 야근을 하는 그의 옆에서 계속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을 운운하며 불평만 했고, 결국 태주는 자신이 할 테니 퇴근하라고 말했다. 남아서 기획안을 작성하던 중 갑자기 회사로 돌아온 미리와 마주한 태주는 자신을 나무라는 그녀에게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었다며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이렇듯 홍종현은 신선한 매력을 지닌 '능력 만렙' 신입사원 '한태주'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전 연령층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피지컬은 물론,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홍종현의 디테일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안방 1열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지난주 방송 후에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파급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계속해서 홍종현이 보여줄 '한태주'의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종현이 신선한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