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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성훈의 모델 워킹에 90점을 줬다.
성훈은 과거 모델로 무대에 올랐던 영상을 보여줬고, 한혜진은 "나만의 워킹을 만들자. 무대 씹어먹는 느낌의 연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성훈은 한혜진의 철저한 가르침 아래 걸음, 눈빛, 포즈 하나 하나까지 1:1 특강을 받으며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더 불량하게!"를 외치며 혹독한 연습을 거듭한 한혜진의 특단의 조치에 성훈의 워킹은 점차 환골탈태했다. 한혜진은 "모델 생활을 안 해봤는데 저 정도면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너무 잘 할 것 같다. 걱정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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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이사 가는 이유가 옷 때문이다"라고 정돈 안 된 자신의 옷 방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옷 방에 들어가고 싶지도 않다. 지옥이다"라며 "스무살 때부터 모은 옷이고 받은 옷도 많다. 옷에 욕심이 너무 많다. 버릴 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제시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패션위크에 입고 갈 옷 등을 피팅 했다. 제시는 25인치 청바지가 맞지 않아 허리를 줄여야 하는 상황. 제시는 "너무 마른 것이 콤플렉스"라며 "허벅지도 굵었으면 좋겠다. 하체운동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자신의 멘토 윤미래, 타이거JK 부부를 찾아갔다. 제시는 윤미래에 대해 "여성 래퍼가 낄 자리가 없는 이 바닥에서 늘 내게 멋있다고 응원해주는 언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때 타이거JK는 아들 조단의 사춘기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제시는 "오빠들한테 얻어 터졌었다"며 "강하게 키워야 강하게 큰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이 자리에 온 건 오빠들 덕이다. 정말 멋있는 오빠들이다. 어렸을 때부터 동양 사람에 여자여서 괴롭힘을 당하면 오빠들이 지켜줬다. 그 이후로 내가 다 싸웠다"며 오빠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시는 14년 무명 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를 떠올렸다. 이에 박나래는 폭풍공감 한 뒤 "12년 무명 생활을 겪으면서 비호감 소리도 많이 듣고 그렇게 하면 방송을 못할 거란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두껍게 벽을 쌓았다"며 "겉으로 보기엔 세 보인다고 하지만, 이 방패막이 안에 있는 나는 여리고 귀엽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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