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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연인을 연인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배우 박혁권(48)과 조수향(28)이 열애 보도에 '함구'를 택했다.
조수향 측은 현재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매니지먼트SH에 소속돼 있던 조수향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이후 몇몇의 매니지먼트 회사와 접촉 중이다. 특히 류혜영, 김슬기, 김소진 등이 소속된 눈 컴퍼니와 유력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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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오보'였다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면 될 일. 하지만 박혁권과 조수향, 양측은 '침묵'을 택했다. 그동안 열애설에 휩싸였던 스타들이 시원하게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던 것과 달리 이들이 '침묵'을 택한 이유는 두 사람의 나이 차에 대한 곱지 않은 대중의 시선 때문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연애에는 나이차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나이 차이로 인해 두 사람이 시원하게 연애를 인정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함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박혁권은 MBC '하얀거탑', JTBC '아내의 자격', JTBC '밀회', SBS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4월 SBS 새 드라마 '녹두꽃'으로 시청자를 찾을 전망. 또한 조수향은 영화 '들꽃'으로 데뷔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MBC '역도요정 김복주'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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