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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야 알지' 강태오, 최종회까지 이어지는 '허당美'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3-19 15:4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태오가 최종회까지 허당(?)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긴다.

오늘(19일) 밤 방송되는 '수상한 검증단, 가봐야 알지'(이하 '가봐야 알지') 최종회 에서는 검증단 멤버들의 나트랑에서의 화려한 마지막 밤과 함께 그동안 허경환을 황당하게 했던 강태오의 맛 표현이 그려진다.

검증단은 그동안 나트랑 로컬 음식을 맛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껌떰'이라는 로컬 푸드를 먹기 위해 나선다. 진주의 소개로 맛본 껌떰은 먹는 순간 감탄을 자아낸다. 검증단 멤버들은 강태오에게 맛 표현을 부탁한다. 이에 강태오는 한참을 고심한다. 알고보니 그는 남달리 맛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실 사전 답사차 허경환과 멤버들보다 먼저 한 햄버거 가게를 찾은 강태오는 맛 표현을 해달라는 허경환의 부탁에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어려워한다. 햄버거 속에 들어간 재료를 일일이 나열하지를 않나 한참을 고심하다가 "맛있어요!" 한 마디를 내뱉어 허경환을 당황스럽게 한다.

강태오는 "정말 긴장된다. 땀이 다 난다"라며 어려움을 드러낸다. 예능 초보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맛 표현이었다. 그래도 허경환은 그런 강태오를 보며 귀엽다는 듯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렇게 처음에는 예능에 어려움을 겪은 강태오도 회가 거듭될수록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날 껌떰을 먹으면서는 "어떻게 돼지껍데기를 채 썰 생각을 했을까", "소스가 장어초밥에 바른 그 소스 맛이 난다"라고 평을 해 박수를 받는다.

한편, 해외 유명 관광 스팟, 먹거리 등을 직접 찾아 검증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신개념 여행지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봐야 알지'는 베트남 나트랑 지역의 볼거리, 먹을 거리를 직접 검증해 소개했다.

괴물 칵테일과 발에 신는 생선, 좋아요 100만을 부르는 마성의 카페와 수제맥주 가게, 나트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악어 고기, 럭셔리 풀빌라, 나트랑에 위치한 남자들의 뷰티 스팟 등이 검증단에 의해 철저하게 검증됐다.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혹은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가봐야 알지' 최종회는 19일 오후 11시 SBS funE 채널에서, 20일 오후 9시 SBS MTV 채널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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