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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화의 희열2' 범죄심리학자 이수정도 섬뜩했던, 역대급 사이코패스는 누구일까.
유희열은 지금까지 만나 본 범죄자들 중 잊혀지지 않는 인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2000년대 연쇄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언급했다. 유영철 사건, 정남규 사건, 강호순 사건 등. 국민들에게도 끔찍한 충격을 남긴 범죄자들의 이름이 열거됐다. 그 중에서도 이수정 교수는 한 인물을 꼽으며 "등골이 오싹했다"고 말했다.
극단적으로 사회와 단절된 모습을 보인 이 범죄자는 이수정 교수의 질문에 섬뜩할 정도로 직설적인 대답을 들려줬다고 한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잔인한 본성에 이수정 교수 역시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유희열, 김중혁, 다니엘 린데만, 신지혜 등 출연진들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를 가진 범죄자는 누구였을까.
이외에도 이수정 교수는 사상 최악의 범죄로 불리는 '조두순 사건'과 '조두순 출소'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성범죄 추세, 대한민국에 유독 가정 폭력 범죄가 많은 이유 등을 전격 분석한다. 강력 범죄 해결과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기꺼이 트러블메이커가 된 이수정 교수와의 대화는 현재 우리에게 묵직한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때로는 치열한 깨달음으로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다가올, KBS 2TV '대화의 희열2'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편은 3월 16일(토)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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