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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마마무, 신들린 촉+눈썰미로 또 한 번 실력자와의 듀엣 성공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16 11:5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한 미스터리 싱어들이 안방극장에 소름 돋는 반전을 안겼다.

어제(1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가 1539와 2049 타깃 시청률이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금요일 저녁을 꽉 채웠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마마무와 중앙아시아 국민 아이돌 'Ninety One'의 듀엣 무대로 3.9%까지 올랐다. (닐슨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Mnet+tvN 합)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으로 완벽한 추리를 펼치며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들은 신들린 촉과 예리한 눈썰미로 1라운드부터 음치를 색출해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렸다. 취소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불안감을 안겼지만, 마지막까지 완벽한 추리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실력자와의 듀엣을 성공해 화려한 마무리를 지었다.

특히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미스터리 싱어들의 활약은 실시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별이 음치라고 확신했던 국악 심청이 '김우정'은 가슴을 울리는 절절한 목소리와 눈물샘을 자극한 매력적인 자작곡 '작야'로 스튜디오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매료시켰다. 또한 방송 직후 동영상 조회 수 1위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작야', '조선블루스' 등으로 각종 음악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를 장악,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음치 '강한'은 음과 박자가 하나도 맞지 않았지만, 본인의 마음을 투영한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등장부터 강렬했던 반도체 공장 김경호 '이강우'는 시원한 고음 샤우팅으로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었고 우승자 카자흐스탄 국민 아이돌 '나인티원(Ninety One)' 중 한 멤버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이렇듯 매력적인 미스터리 싱어들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포털 사이트 동영상 조회 수를 줄 세웠다. 1위엔 국악 심청이 '김우정', 10위엔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강한', 11위엔 반도체 공장 김경호 '이강우' 등 모든 미스터리 싱어들이 TOP15위 안에 안착해 '너목보6'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다음 주 금요일(22일)에 방송될 10회에는 대표 잉꼬부부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등장, 과연 음치를 찾는데 마음이 잘 통할지 벌써부터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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