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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주진모, 딸 위해 한예슬과 손 잡다…첫 미션 성공[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22:5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빅이슈' 주진모가 딸을 위해 한예슬과 손을 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한석주(주진모)가 딸 한세은(서이수)를 위해 지수현(한예슬)과 손을 잡았다.

이날 지수현은 한 업체 행사에 참석했고, 이때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를 한 사람은 몰래 지수현에게 다가와 "장주연의 스폰은 한강그룹의 홍회장(이도경)이다. 저는 홍회장의 경호원이자 장주연의 감시원이다. 주연이가 홍회장의 집에 끌려갔다. 저와 주연이는 사랑하는 사이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폭로했다.

지수현은 "무슨 영화 같은 얘기냐"고 말했고, 제보를 한 경호원은 "장주연이 홍 회장의 아이를 가졌다. 홍 회장은 아이가 없어 주연이를 죽이지 못하지만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지수현에게 보도를 부탁했다.

이때 두 사람의 차량을 여러 무리의 차량들이 추격하기 시작했고, 간신히 차량을 따돌린 경호원은 지수현을 내려주고 보도를 부탁하고 차량을 몰고 떠났다. 결국 경호원은 차량을 피하다 사고가 났고, 차량의 블랙박스와 휴대폰을 챙겨 무리들은 떠났다.

또 한강그룹은 지수현을 불러 "죽은 경호원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고 물었고, 지수현은 "죽기 전 경호원은 나를 찾아와 주연이를 위해 보도를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강그룹 측은 "이제 그런 것 쓰지말라"고 협박 했지만 지수현은 "얼마를 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강그룹 측은 "찍지도 못 할 사진으로 협박하는 거냐"고 물었고, 지수현은 "사진 찍기전에 협상하면 싸게 줄 수도 있다"며 압박했다.

또 한석주는 지수현의 부탁으로 알콜중독 치료를 위하 감금되어 있었다. 한석주는 금단 증상으로 변기 속 물까지 먹는 상태까지 되어있었다. 또 감금 된 병원의 의사는 "언제가 가장 행복했냐"고 물었을 때 한석주는 "행복을 위해 술을 먹는 게 아니다. 날 여기서 나가게 해 주지 않을 거면 술을 줘요"라며 자포자기 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한석주는 의사의 출입 카드를 훔쳐 감금된 병실에서 달아 났다. 달아난 한석주는 결국 편의점에 들려 술을 마셨고, 딸의 병원에 찾아가 멀리서 딸의 모습을 훔쳐 봤다.

이후 한석주는 딸이 "하늘 나라에 가서 먼저 간 아빠를 보고 싶다"는 말을 떠올리고 한강으로 향했다. 뛰어내리려고 난간 위에 올라섰을 때 지수현이 나타났다.

지수현은 "지금 뛰어내리면 엄청 추울텐데 날 풀리면 다시 생각해보자. 잘하면 세은이 목숨도 구할 수 있고, 내가 시키는 사진을 찍어와 그러면 세은이 새 심장도 살 수 있다"며 한석주를 회유했다.

이에 한석주는 "심장을 돈으로 살 수 있냐"고 물었고 지수현은 "같잖은 양심만 버렸으면 더 잘 살 수 있었을 텐데"라고 그를 자극했다.

지수현은 "김원장은 당신의 사진 때문에 목숨을 끊은 게 아니다.커넥션이 드러날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신 사진은 진실이었다. 오채린의 기자회견은 거짓말이었다"고 진실을 알렸다.

또 지수현은 "한석주씨 이 세상에서 당신에게 카메라를 쥐어 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 그 카메라로 딸의 목숨을 구하라"라고 말하며 다시 병원으로 그를 데려다 줬다.

한강그룹의 압박은 점점 심해졌다. 지수현이 강에서 조정을 하고 있을 때 모터보트를 그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지수현은 장주연에게 현상금 100만원을 걸며 홍 회장을 압박했다.

이후 지수현은 장주연에게 현상금을 1000만원으로 올렸고, 결국 홍 회장은 "그 찍지도 않은 사진값 내가 주겠다"며 흥정을 했지만 지수현은 "흥정은 찍은 다음에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 떠났다.

지수현은 홍 회장과 만난 곳에 도청기를 설치 했다. 이때 홍 회장은 경호원에게 "애초에 자내가 일을 잘못처리했다. 그냥 없애는 게 좋겠다"며 지수현 살인 청부를 예고했다.

결국 한강그룹이 보낸 살인 청부업자는 지수현의 경호원에게 당해 살인 청부를 실패했다.

지수현이 한석주를 고급 요양병원에 입원 시킨 이유가 밝혀졌다. 홍 회장이 임신한 장주연을 요양 병원에 가둬둔 것. 요양원의 경비가 삼엄해 한석주를 입원 시켜두고 그녀를 찍기 위한 것.

결국 한석주는 지수현이 시킨 첫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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