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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첫 방송을 일주일 남겨둔 '닥터 프리즈너'가 남궁민, 김병철의 스페셜 2인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먼저 가죽의자에 거만한 자세로 앉아 있는 선민식은 교정국 의사가운을 마치 용포처럼 두른 채 '교도소의 왕'다운 강철군주의 포스로 시선을 압도한다.
그의 얼어붙을 듯 차가운 시선에서는 자신만의 견고한 성을 누구도 넘볼 수 없게 하겠다는 스산한 기운마저 뿜어져나온다
여기에 쇠창살이 주는 원초적인 공포와 낡고 허름하면서도 어딘가 고풍스러운 느낌마저 풍겨나는 교도소 내부 미장센은 기존 드라마 속 교도소와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이 시작된다"는 강렬한 한 줄 카피는 한 나라에 두 명의 왕이 공존할 수 없기에 결코 피할 수 없는 피 처절한 사투를 예고하며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휩쓸 웰메이드 장르극의 탄생을 손꼽아 기다려지게 만든다.
믿고 보는 대세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와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서스펜스가 밀도 높게 결합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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