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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최종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진짜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고를 치고 다니는 동생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극에 대한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제비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이진상부터 오빠에 대한 불만으로 사고를 치는 이화상,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속을 썩인 이정상에 이르기까지. 현실에 MSG를 왕창 부은 이야기가 자극적이면서도 좋은 맛을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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