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 인생, 이런 강렬한 트로트는 처음!"
이와 관련 14일(오늘) 방송 예정인 '미스트롯' 3회분에서는 '트롯 여제' 장윤정과 마스터들을 초긴장 사태로 몰고 간, '죽음의 조'가 나타나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무엇보다 지난 2회 분에서 '현역부 C조'가 통째로 탈락하는 경악의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실력파들이 대거 출동한 '현역부 A조'의 반격이 시작되는 것. 심지어 '현역부 A'조에는 한 소절 공개만으로 79만 뷰를 찍은 송가인을 비롯, 대기실 등장만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던 원조 군통령 지원이, 트로트계의 비욘세 숙행 등 '트로트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파로 불리는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마스터들의 시선을 휩쓸었다. 이에 참가자들의 면면을 확인한 장윤정 역시 "여기가 바로 '죽음의 조'"라며 꼽아 기대감을 드높였다.
그러나 '현역부 C조' 전원 탈락을 접한 '현역부 A조' 참가자들은 녹녹치 않은 무대 위 공력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부담감과 긴장감으로 인해 '사건사고'를 연발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어냈다. 대기실에서 목이 잠겨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가 하면, 입안의 통증을 호소하는 등 온몸으로 긴장감을 표출했던 참가자들이 급기야 무대 위에서 자기소개를 잊어버리고, 심지어 무대 위에서 다리가 풀려 쓰러지는 해프닝까지 발발한 것. 특히 붐과 남우현이 출연자를 부축하기 위해 무대 위로 뛰어나가는 긴박한 상황까지 발생하는 등 숨 막힐 듯한 경합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실력파' 중의 '실력파'들이 총출동하면서, 현역 가수들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피를 말리는 '죽음의 조' 경쟁이 벌어졌다"며 "손에 땀을 쥔 채 지켜보던 마스터들이 결국 찬사를 쏟아낼 수밖에 없었던,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던 현장을 함께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