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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뱅커' 김태우가 은행가 '넘사벽' 엘리트 대한은행 부행장 '이해곤'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타고난 감각과 능력, 야망까지 갖춘 냉철한 승부사 이해곤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한은행의 부행장 이해곤은 대한은행 임원을 지낸 은행가 집안 출신으로 대한은행에 입사 후 요직만 거쳐 임원까지 오른 '넘사벽' 엘리트다. '잘난 척 하는 잘난 놈'으로 통하며 '마이 페이스 마이 웨이' 인생을 즐기고 자신이 정한 목표를 위해 직진하는 인물.
그는 과거 대한은행의 자회사 대한파이낸스로 좌천이 되는 큰 굴욕을 당하지만 그곳에서 '금융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활약을 펼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해곤은 승부사의 눈빛을 뿜어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대한은행의 자회사인 대한파이낸스 사장에서 대한은행의 부행장으로 전격 컴백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절치부심의 각오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직원들을 이끌며 대한은행을 들어서는 이해곤의 얼굴에서는 강한 자신감이 드러난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에서 그는 썩어 빠진 대한은행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선언하며 대한은행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을 예고한 상황.
이해곤이 어떻게 대한은행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인지, 과연 그의 등장이 대한은행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더 뱅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더 뱅커' 제작진은 "김태우 씨는 지적인 분위기를 십분 발휘하며 은행가의 진정한 엘리트 이해곤 그 자체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선과 악으로 구분할 수 없는 강한 매력을 가진 그가 대한은행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우를 비롯해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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