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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열혈사제' 김성균이 악당 고준에게 협박을 당한다. 그는 또 다시 비겁한 선택을 할까.
이런 가운데 3월 14일 '열혈사제' 제작진은 황철범에게 협박을 받는 구대영의 모습을 공개, 살 떨리는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위협적으로 구대영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황철범, 그리고 공포감에 떠는 구대영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사진 속 구대영은 겁에 질린 채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황철범은 구대영에게 살벌한 협박을 가하며, 무언가를 캐내려는 태세다. 이에 구대영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벌벌 떨고 있다. 무엇보다 골목 한 켠에 주저 앉은 구대영의 얼굴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표정을 하고 있다. 과연 황철범의 위험한 협박 속에서 구대영은 무슨 이야기를 꺼냈을지, 왜 이런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구대영이 또 다시 현실에 타협하는 비겁한 선택을 하게 될까. 아니면 몸은 조금 힘들지라도 마음은 떳떳할 수 있는 정의를 선택 하게 될까. 현실과 양심 사이 갈등하게 될 구대영이 과연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열혈사제' 17, 18회는 3월 15일(금)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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