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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종국X이이경X유세윤X쇼리, 케미 터지는 '절친 입담'[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00:2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라디오스타'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의 입담이 터졌다.

13일 방송 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사람이 출연하는 '왜그래 종국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국은 '미국에 있는 여친설'에 대해 "어느 날부터 퍼진 루머다. 어머니랑 여행가는 걸 좋아해서 어머니를 자주 모시고 가는 것일 뿐"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종국은 "차태현은 어머니랑 자주 여행하는 게 이상하다는데"라고 말을 했고, 이때 김구라는 "지금도 의심하냐"고 차태현에게 물었고, 차태현은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말해 절친 김종국을 당황 시켰다.

하지만 김종국은 "제가 어머니랑 자주 미국에 가는 건 손주와 며느리를 보러 가기 위함이라는 소문이 있다. 진지하게 믿는 분들이 있다"며 날로 탄탄해지는 루머에 황당해 했다.

이때 옆에 있던 유세윤은 "아빠 얼굴 까먹을 뻔"이라는 영어로 김종국을 웃겼다.

또 김종국은 헬스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손흥민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운동을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만나서 '등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충고했고, 2시간 동안 하고 나서 연락이 끊겼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박지성은 제가 같이 운동하자고 해서 데리고 갔다"라고 입을 열었고, 이때 절친 차태현은 "누가누굴 데리고 가"라고 지적했지만 김종국은 꿋꿋이 "박태환은 '런닝맨' 출연 당시 지시를 많이 했다"며 운동부심을 드러내 모두를 웃겼다.



이날 유세윤은 "'예술가 병'과 우울했던 과거를 청산했고 출연료만 맞춰주면 다 출연한다"고 고백했다. 또 유세윤은 "'문득 내가 언제까지 초대를 받겠어'라고 생각하고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 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유세윤에게 "드라마 OST 소개도 들어왔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UV 스타일로 해도 되냐고 물었고 괜찮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가사 때문에 안됐다"라며 가사를 소개했다.

가사는 "성인이 된 가사라며 '이제는 모텔 갈 수 있어요. 청불 영화 볼수 있어요'라는 가사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이경은 UV 노래에 심의 의혹을 제기했다. 스스로 UV 팬임을 밝힌 이이경은 노래방에서 '설마 아닐거야'라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가 너무 세서 당황했다며 '자지마 자지마'라는 가사 때문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했다.

유세윤은 "그 노래 피처링을 하동균이 했는데, 아무 것도 모르고 와서 피처링을 했다. 하동균이 노래 끝 부분에 '피처링 후회 돼'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SNS에서 '담력 훈련'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담력 훈련'은 유세윤이 김종국-강호동-김동현-이동준 등 연예계의 '강한' 사람들을 약 올리며 그들의 반응을 포착하는 영상 콘텐츠. 특히 김종국과 함께한 영상은 해외 유명 유머 사이트에 오르기도 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세윤은 김구라에게 즉석에서 '담력 훈련' 촬영을 제안했고, 김구라를 위한 맞춤 아이템 '턱치(?)'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가격 하는 건 아니지"라고 겁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턱을 내어준 후 "'기분이 더럽네. 내가 이걸 해야하나'라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쇼리는 최근 결혼한 사실을 공개하며 "가족들과 모여서 조촐하게 스몰웨딩을 했다. 지금 결혼한 지 4달 됐다"고 밝혔지만, 김종국은 "스몰웨딩인데 엄청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쇼리는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청소기 키스'에 빠졌다고 답했고, 청소기 키스'를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해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쇼리는 "신혼여행을 아직 가지 못했다"는 질문에"제가 '내사랑 치유기' 드라마를 하고 있었어요"라며 "라디오스타 녹화 후 며칠 있다가 하와이로 가요"라고 밝혔다.

이때 차태현은 "혹시 신혼여행을 김종국이 따라간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LA를 들렸다가 하와이에 간다고 하길래 그랬다"고 말했고, 쇼리는 "김종국에게 인사를 안 하면 힘들어진다"고 토로했다.

이 말을 들은 윤종신은 "아직도 안양시절 때처럼 그러고 다니냐"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쇼리는 이이경과 이웃사촌임을 밝히며 "원래 금수저인 줄 알았다. 완전 재벌인 줄 알았다. 동네에서 산책하고 있는데 누가 '형님'하는데 차부터 보이더라. 근데 생갭다 검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사실 이이경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다"며 "원래 잘 모르는 사이다. 사실 같은 팀이라고 하기도 뭐하다"라고 말해 이이경을 당황시켰다.

이어 김종국은 "우리 팀 전속멤버가 아닌 게스트다. 근데 게스트 치고는 너무 자주 나오기에 회비 얘기를 꺼냈는데 그 이후에 발길을 끊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이이경을 당황 시켰다.

하지만 이이경은 "제가 나가는 축구 팀이 5군데다"라고 해명했다.

이이경은 "수다를 좋아해서 한 자리에서 8시간도 얘기를 한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종국은 "나도 동생들 대여섯명이랑 돌아가면서 얘기 한다. 또 옷이 내 마음에 안 들면 데리고 가서 옷도 사준다"라고 밝혔다.

이때 윤종신은 "종국아 그거 다 건달들이 하는 거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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