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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마마무는 2014년 6월 19일 데뷔,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일렉트로닉과 하우스, 펑키,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온 마마무는 이번엔 라틴풍을 선택했다.
'고고베베'는 김도훈 총괄 프로듀서가 작곡한 노래로, 라틴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레게톤의 곡이다.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마마무의 보컬적 매력을 몽환적인 사운드에 실었다. 김건모의 2001년 곡 '짱가'의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로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당당함을 마마무 특유의 유쾌함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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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베베'에 대해 솔라는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안무도 파티하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화사도 "지난 앨범에서 평소보다 성숙한 감성을 담았다면 이번엔 '마마무답게' 유쾌하게 놀아보자는 느낌"이라고 부연했다.
노래의 포인트 파트를 묻는 질문에 문별은 "9/6라는 부분이 있는데, 뒤집으면 저희 데뷔일인 6월 19일이 된다. 포시즌 프로젝트 마지막인 만큼 처음과 끝을 표현했다"며 웃었다. 화사는 포인트 안무로 손가락을 돌리는 춤과 포니테일 춤을 꼽으며 "가사가 '일루 와(이리로 와)'다. 말 그대로 나와 함께 가자고 유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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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사는 화려한 무늬의 티셔츠에 레드 롱부츠라는 독특한 의상으로 등장했다. 화사는 이에 대해 "옷은 항상 저 스스로 선택한다. 제가 좋아하는 옷을 입어야 무대가 즐겁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제가 옷 잘입는 사람은 아닌 거 같다. 저 자신에게 멋지게 어울리는 옷, 내 개성에 맞는 옷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마무 멤버들은 향후 차트 성적에 따른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이번 노래만큼은 일상에 지친 여러분께 힐링을 드리고, 저희는 신나게 놀자는 뜻"이라며 "팬들을 위한 역조공을 해볼까 생각중"이라고 답했다.
4월로 다가온 콘서트에 대해 솔라는 "날것 그대로의 마마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시즌 프로젝트 중 좋아하는 노래로는 '별이빛나는밤'과 '윈드플라워', '너나해', '고고베베'를 돌아가며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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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화이트 윈드'인데 의상은 레드빛, 노래는 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에 대해 휘인은 "솔직히 앨범 발매 시기가 조금 늦어진 감이 있다"면서도 "포시즌 마지막 앨범이니까 사계절 감성을 전부 담았다고 봐주셔도 될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솔라는 "앨범별 제목은 미리 정해져있었고, 곡이나 컨셉트는 팬들과 소통하면서 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팬분들이 진지하고 깊이 있는 마마무도 좋지만, '음오아예' 같은 유쾌한 노래를 듣고 싶어하시더라.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이니까 다 같이 즐기는 느낌을 담고자 했다"고 팬덤 '무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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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고고베베' 외에도 운명을 기다리는 설렘을 R&B로 표현한 '웨어 알 유(Where R U)', 보사노바풍 러브송 '쟤가 걔야', 휘인이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 '25', 가슴아픈 이별을 처연한 감정선에 담은 '배드 바이(Bad bye)', 묵직한 베이스와 세련된 비트가 돋보이는 고백송 '마이 스타(My Star)', 아웃트로 '포시즌(4season)'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수록됐다.
마마무의 '화이트 윈드'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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