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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고현정이 대산복지원 복수 대상자들의 자진 출두로 돌발 상황에 직면한다.
앞서 그들과 함께 어울리던 전(前) 시장 김준철(이효정 분)이 이자경에게 죽임당하면서 두 사람도 자신들의 죽음을 예견하게 된 것인지, 이자경을 직접 찾아온 전말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서는 공창수와 이재룡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자경과 잔뜩 긴장한 한민의 표정이 이날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하게 한다. 특히 안경을 치켜 올리며 이자경과 한민을 날카롭게 주시하는 공창수가 어린 원생이었던 두 사람을 기억해내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이자경을 찾아온 두 악마들의 목적은 무엇이며, 이자경은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지 오늘(11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29, 30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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