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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귀신이라면 질색팔색 하던 '빙의' 송새벽이 달라졌다. 귀신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저 평범한 사람들 눈에겐 방 안에 필성이 홀로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필성의 얼굴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본인은 아이의 눈빛이 안돼보여 "쫓아내지 않겠다"고 한 것 뿐인데, 이렇게 영혼 집합소가 될 줄이야. 무서운 건 둘째 치고 방이 발 디딜 틈도 없이 비좁아 보인다. 심지어 군인 귀신에겐 무릎까지 내줬다. 빙의가 잘 되는 필성을 보고 놀란 서정(고준희)의 예언대로, "좋게 말하면 흰 도와지 같은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을 가진 필성은 이제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영혼들에게 동네북"이 된 것 같다.
어째서 필성이 이 많은 영혼들과 함께하게 된 걸지, 또 전과는 달라진 필성의 세상이 앞으로 그의 형사 이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해지는 '빙의', 매주 수, 목 밤 11시 OCN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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