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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뜻밖의 기력왕 김용만과 폭군이 된 권오중 '웃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3-11 07:4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다섯 멤버들의 몸보신을 위한 미식 여행이 시청자들의 식욕을 제대로 건드렸다.

어제(10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이 동해의 기운을 한 가득 담은 새로운 미식여행 메뉴와 코스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물론 침샘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안정환의 제안으로 떠난 이번 여행은 동해 각지의 보양식들을 접하는 미식여행으로 본격 침샘 유발 일탈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게임에서 1등을 한 자만이 음식을 독차지한다는 엄정한 룰 아래에 진행, 기력 끝판왕이 되기 위한 다섯 남자들의 불타는 승부욕 퍼레이드가 시종일관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이날 소개된 고성 문어해신탕을 비롯해 강릉 꾹저구탕, 평창 강냉이 공이국수, 동해 오드레기 등의 특급 보양식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 여기에 먹방 ASMR로 한층 더 생생한 맛과 소리를 전달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김용만이 의외에 선전을 하며 기력왕을 두 번이나 차지, 모두의 예상을 비껴가는 반전으로 뜻밖의 꿀잼을 안긴 것. 그중 '발 펀치' 게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1등을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기력왕을 차지한 멤버들의 식사가 계속될수록 허기에 초췌해져가는 남은 멤버들의 짠내 터지는 모습들이 폭소를 일으켰다. 호두를 박살내며 예민보스가 되어가는 차인표의 분노와 성정체성까지 팔아가며(?) 한 입을 갈구하는 권오중의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마비시켰다고.

무엇보다 권오중은 고생 끝에 얻게 된 공이국수 '한 입' 찬스를 씹어보지도 못하고 뱉어내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가 하면 우여곡절 끝에 안정환에게 밥상을 계승받고 180도 달라진 면모로 폭군이 되는 등 안방극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이처럼 궁민남편 멤버들은 계속되는 허기에 하나둘씩 폭주하는 본 모습을 드러내며 깨알 재미를 선사, 일요일 저녁에 쉴틈없는 웃음 행진을 이어갔다.


이렇듯 맛깔나는 몸보신과 함께 멤버들 간의 차진 케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빅재미를 투척하고 있는 MBC 일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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