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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의 무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오이디푸스'가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방 투어에 오른다.
특히 타이틀 롤 황정민은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을 피하기 위해 고뇌하고, 감당할 수 없는 비극적운명속에서도 한 발씩 내딛는 '오이디푸스'의 모습을 섬세하고 극적으로 표현해 '역시 갓정민'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졌지만 피하려 할수록 거침없이 다가오는 비극의 그림자와 충격적인 진실에 절규하는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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