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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세경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웃음과 감동을 맛있게 요리했다.
신세경은 수제비를 준비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거듭했다. 자신의 인생 맛집을 찾아 비법을 전수받았고,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장소를 불문하고 요리 연습을 꾸준히 이어 왔던 것. 수많은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 신세경표 얼큰 수제비는 덴마크 이민자의 향수(鄕愁)를 달래주는 힐링 푸드가 되었다.
신세경표 수제비를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운 이민자는 "30년 만에 제대로 맛본 수제비다.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정성스레 만든 요리로 이민자에게 고국의 그리움을 위로해주고 싶은 신세경의 진심이 통한 것. 뭉클해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신세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캡틴 셰프로 종횡무진 중인 신세경 덕분에 휘게 포차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수요일 밤도 행복으로 물들었다. 특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신세경의 긍정 에너지와 따뜻한 심성은 매서운 추위도 사르르 녹일 만큼 훈훈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캡틴 셰프 신세경의 활약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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