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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출소한 주상욱과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소이현의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태인준은 전 약혼자인 차수현(소이현)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2년 전 구해라의 등장으로 파혼한 두 사람이 무슨 일로 다시 만나는 것일까? 더군다나 장소는 외부가 아닌 태인준의 집. 그리고 항상 인준에게 화가 나 있던 수현은 없고, 자신감에 넘치는 여유만만한 차수현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시작되는 것일까? 태인준은 복수를 위해 차수현과 연합 전선을 펼 예정일까.
그러나 마지막 사진 속 태인준의 얼굴 표정은 차수현과 달리 여전히 어둡다. 양손으로 테이블을 짚은 채 무언가를 골똘히 고민하는 듯한 인준의 모습에서 태인준의 심각한 내면 갈등을 짐작하게 된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2월 2일 토요일 밤 9시 5분에 33~36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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